이미지 트레이닝은 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구현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머릿속에서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심상훈련’이라는 용어로도 사용되어 왔다.
이미지(imagery, 심상) 트레이닝의 특징
이미지 트레이닝은 실제 일어나고 있는 사실이 아니더라도 생각보다 강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정서와 결합하여 자신이 원하는 것을 느끼고 시각적으로 상상하도록 하여 뇌가 현실로 착각하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 심적으로 자신의 동작에 몰입해 있으면 실제로 동작을 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이러한 메커니즘은 심상을 하는 도중에 해당 근육에서 나타나는 미세한 전기활동으로 이미 검증이 되었다.
이미지 트레이닝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심상을 통해 어떤 이미지의 회상과 창조가 가능하다.
2. 심상은 모든 감각을 동원할 수 있다. 국립 국어원의 국어사전 정의에 따르면 심상이란 '감각에 의하여 획득한 현상이 마음속에서 재생된 것'이라고 한다. 심상을 떠올릴 때 가능한 많은 여러 감각들을 사용하고 느끼도록 한다.
3. 외부의 자극이 필요하지 않다.
이미지(imagery, 심상) 트레이닝의 목적
1. 스포츠 기술과 전략의 연습
2. 자신감과 집중력 향상
3. 감정 조절
4. 부상 회복
5. 스트레스 해소
이미지(imagery, 심상) 트레이닝의 중요성
심리 신경근 이론(psychoneuro-muscular theory)에 의하면 심상을 하는 동안에 뇌와 근육에는 실제로 동작을 할 때와 매우 비슷한 전기 자극이 발생한다. 즉, 심상을 그리면 실제 동작을 하는 것과 같은 절차로 근육 속에 자극이 전달되어 '근육의 운동 기억'을 강화시킨다.
또, 상징학습이론(symbolic learning theor)에 의하면 심상은 운동의 패턴을 이해하하는 데 있어 필요한 코딩체계(coding system)의 역할, 즉 기호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심상의 역할은 어떠한 동작을 뇌에 부호로 만들어 그 동작을 수월하게 이해하게 하거나 자동화시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미지 트레이닝은 심리기술을 발달시킨다. 선수들은 심상을 사용하여 각성과 불안을 조절하고 자신감을 향상하는 등 여러 심리기술을 발달시킬 수 있다.
이미지(imagery, 심상) 트레이닝의 방법
첫째, 시각적으로 상상하고 그 기분을 느낀다. 이는 자신에게 이미 이루어졌다고 시각화하고 느껴야 뇌가 그 내용을 현실화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둘째, 집중과 몰입
셋째, 믿음: 자신이 상상하는 것이 실제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는다. 자신이 상상하는 것을 기분과 결합하여 실제라고 믿는다면 마음과 몸, 상황은 그 믿음에 따라 반응할 것이다.
아울러 이미지트레이닝을 할 때 주의할 점은 잠재의식이란 머리에 떠올린 시각적 이미지 자체가 아니라 이미지에 따르는 감정의 축적으로 형성되는 것이다. 따라서 상상을 할 때 기분을 최대한 느껴야 함을 인식시킨다.
잠재의식
무의식과 의식의 중간 과정으로 어떤 경험을 한 후, 그 경험과 관련된 사물, 사건, 사람, 동기 따위와 같은 것을 일시적으로 의식하지 못하고 있으나 그것이 필요하면 다시 의식할 수 있는 상태. 즉 어렴풋하게 인식하는 영역